‘먼지 먹는 하마 플랜’ 등 환경정책 인정받아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을 받았다.
대전시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녹색경영대상은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대응 등 녹색경영에 기여한 기관‧단체 및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대전시청 벽면에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을 기념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라안일 기자] |
지난 4월23일부터 5월14일까지 치러진 서류 및 현장심사에서 대전시는 ‘깨끗한 공기’‧‘맑은물’‧‘푸른숲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 다양한 환경정책들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주요 환경정책은 △환경성질환 예방치유프로그램 개발‧운영 △온실가스 감축 노력 및 기후변화 대응 △먼지 먹는 하마 플랜 등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추진 △노후하수관로 정비 및 건전한 물 순환체계 구축 △폐자원의 에너지화 추진 △다양한 산림자원 확충사업 등이다.
허태정 시장은 “환경보전에 우선을 두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이 2019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대통령 표창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오늘의 대전 시민과 미래의 대전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