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특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행복나눔 텃밭’에서 수확한 옥수수를 지난 8일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에 전달했다.
[사진=동해시청] |
9일 시에 따르면 행복나눔 텃밭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휴경지를 활용해 경작한 감자, 옥수수, 고구마, 야콘 등의 농작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한 옥수수 1000개는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를 통해 지역내 경로당에 전달된다.
동해시는 2019년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56개 사업을 추진해 3349명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이중 시 특화사업은 행복나눔 텃밭 사업을 비롯해 8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김익현 동해시 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뜨거운 햇볕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재배한 옥수수라 의미가 더 각별하다”며 “소중한 농작물을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게 되어 사업 참여 어르신들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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