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합천군의회는 8일 관내 농·축협 조합장과의 간담회에서 ‘양파·마늘 가격안정대책 수립 촉구 건의문’을 공동 채택하고 관련기관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NH농협은행 합천지부장, 새남부농협장, 율곡농협장, 합천호농협장, 합천농협장, 합천동부농협장, 가야농협장, 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합천군의회와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이 양파와 마늘가격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의 위해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함천군청]2019.7.8 |
군의원들과 지역 농협 조합장들은 농산물과 관련한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과정에서, '합천군 주력작물인 양파, 마늘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과잉생산된 양파, 마늘의 안정적 수급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즉석에서 대정부건의문 채택을 발의했다.
건의문은 합천군의회와 합천군 농협 조합장 협의회 일동으로 작성하고 강석진 국회의원, 국회, 농축산식품부, 김윤철도의원, 농협중앙회 등에 각각 전달했다.
합천군에 대해서도 '합천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사용방안과 양파·마늘 수출물류비 및 공동선별비 지원방안을 마련해줄 것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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