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일자리 발굴센터를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새로운 개념의 지역인구 유입방안으로 ‘자신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조적인 일거리를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창직’ 활동을 지원하는 가칭 삼척시 일거리 발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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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청 [사진=삼척시청] |
이에 시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SAM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이달부터 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내에 설치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시행할 방침이다.
삼척시 일거리 발굴센터는 먼저 시에서 추진중인 사업에 일거리를 더하거나 새롭게 실행 가능한 일거리 발굴과 관련된 ‘일거리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시행한다.
일거리 아이디어 공모전은 오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할 예정이며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등 총 300여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시와 센터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일거리 찾는 도시재생대학’을 9월부터 운영해 참여형의 교육방식을 통해 창직 활동의 이해 및 동기를 부여하고 창직 역량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공동체일자리, 인턴사업, 노인일자리,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타 부서 일거리 및 일자리 시책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해 창직활동을 추진하는 등 범시민 차원에서 지역자원활용형 일거리를 만들어내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는 일자리가 평생직장의 개념이 아닌 평생 일거리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인구 유입정책을 시행해 지자체 최초의 새로운 일거리를 찾는 창직 활동과 연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시정 시책사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