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4일 청문 뒤 교육부 장관 동의 얻으면 일반고로 전환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8곳 전격 취소에 대해 “신속하게 동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28 alwaysame@newspim.com |
교육부는 9일 “서울시교육청이 청문 절차 완료 후 지정 취소에 대해 동의를 요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운영 성과 평가 내용 및 절차의 위법 부당성, 평가 적합성 등을 엄중희 심의해 학교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신속하게 동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경희고‧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 등 관내 자사고 8곳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8개 서울 자사고에 대한 청문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학교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청문이 끝난 뒤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얻으면 자사고는 최종 일반고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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