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인천포스코고등학교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일 "‘인천광역시 자율학교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인천포스코고등학교에 대한 자율형사립고 운영성과평가를 심의한 결과, 기준점수인 70점을 초과해 자율형 사립고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인천시교육청 |
인천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학교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 신장 등 6개 영역, 12개 항목, 29개의 평가지표로 이뤄졌다. 지난 4월 서면평가에 이어 5월에는 운영성과 평가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포스코고는 2011년 포스코 교육재단이 설립해 2014년 9월 자사고로 지정된 이래 첫 재지정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인천 지역에는 포스코고와 하늘고 등 2곳의 자사고가 있다. 하늘고는 내년도 평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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