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9일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고흥군 녹도항 내 화장실(2개소)을 신축해 재정비했다고 전했다.
바다정원 앞 화장실 1개소 내부를 새 단장하고, 쌍충사 앞 노후 화장실 1개소를 철거 후 신축했다. 10월 중 고흥군에서 설치 중인 북방파제 입구 화장실까지 정비가 완료되면 녹동항내 총 5개소의 화장실이 현대화될 전망이다.
녹동항 화장실 신축 [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
여수해수청은 2017년 녹동항 정비사업(노후시설 정비, 주차장 및 바다정원 조성 등)을 완공한 이래로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항내 화장실 시설은 노후화로 인한 악취 및 누수 등이 발생해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어항관리과 남기문 과장은 “녹동항 이용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깨끗하고 편리한 녹동항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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