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도청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께 5000만원 상당의 성인용 보행기 394대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임희택 사회보장정보원장이 참석했다.
전라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성인용보행기 지원사업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금융회사의 법인카드 포인트를 기부 받아 마련한 기금을 통해 이뤄진다. 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국에서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을 지정해 추진하게 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보행기를 도에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지원한 목포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저소득층 신용대출과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경제적 회생 등에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임희택 원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업무협약 등 민간 복지자원 연계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도 자체사업으로 성인용보행기 7580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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