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입주 법인 3곳, 2100만원 전달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각화동농산물 도매시장 입주법인인 광주청과㈜, 광주중앙청과㈜, 광주원예농협이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각 700만원씩 총 2100만원의 기부금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문화경제부시장실에서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을 기원하는 첫 번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디자인비엔날레 기부금 전달식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
이날 전달식에는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겸 (재)광주디자인센터 이사장, 위성호 (재)광주디자인센터 원장, 기회주 광주청과㈜ 대표, 박장재 광주중앙청과㈜ 대표, 정일기 광주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각화동 도매시장 법인들은 지역 농산물 유통을 대표하는 토종기업으로 우리지역의 시민들에게 저렴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먹거리를 제공해 온 전통기업들이다.
기업 대표들은 “광주를 대표하는 아시아 유일의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역 유통, 제조, 관광 산업체들의 브랜드 머천다이징과 해외 수출기회 확대 등 지역 경제과 산업의 성장 촉진에 더욱 더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기부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광주를 사랑하는 토종기업들의 바램에 맞춰 꼭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해 그 뜻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