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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푸조 등, ‘파격 프로모션’…“월 9만원 내고 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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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온, 선납금 납입 후 월 9만9천원으로 구매
푸조 508GT, 인피니티 Q50도 파격 프로모션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가전업체 대표 A씨는 기아차 K7 가솔린 2.5(3367만원)을 알아보다가 폭스바겐 아테온 2.0 디젤 엘레강스 프리미엄(5225만4000원) 구매를 결정했다. 이번 달에 선납금 39.2%를 내고 36개월 동안 월 9만9000원을 내면 아테온을 살 수 있다는 딜러의 말에 선택을 바꾼 것.

아테온의 선납금 2005만원에 36개월 동안 납입할 356만4000원을 더할 경우 2361만4000원이다. K7보다 1005만6000원 더 저렴한 것. A씨는 “3000만원 중반의 국산 준대형 세단(그랜저, K7)과 수입차(아테온, 508, Q50)를 비교해 보다가 조건이 좋은 폭스바겐을 선택하게 됐다”며 프로모션 만족도가 컸고, 독일차라는 프리미엄도 있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아테온.[사진=전민준 기자]

수입차 시장에 ‘파격 금융 프로모션’ 바람이 불고 있다. 플래그쉽 세단을 중심으로 금융 지원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수입차=저가 구매’ 공식이 정착되는 분위기다.

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초부터 31일까지 준대형 세단 아테온(2019년 형) 구매 시 무이자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납금과 36개월 월 할부금을 내서 일단 차량을 구매하고, 3년 뒤 유예금을 낼 때 무이자로 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다만 이들 차량은 폭스바겐코리아의 금융 자회사의 서비스 상품을 이용하는 리스 방식으로 구매해야 한다. 리스는 초기 부담금이 낮지만, 일반적인 할부보다 이자율이 높다. 이를 고려하면 처음 3년 동안 내는 월 9만9000원은 일반적인 할부보다 월 1만 원 정도 높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모션에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개인이나 법인 사업자들이 몰리고 있다.

올해 7700대로 역대 최고 판매 달성을 내건 푸조‧시트로엥도 플래그쉽 508GT의 금융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푸조 508 GT 라인(4791만원)을 구입하는 고객은 차량 가격의 30%(1437만3000원)를 선납하고, 36개월 동안 1.5%의 저금리를 적용, 월 17만4510원을 분납하면 된다.

이후 다시 리스하거나 일시납이 가능하다. 60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푸조 508 GT라인의 경우, 차량 가격의 30%를 선납하고 매월 55만3700원을 분납하면 된다.

인피니티코리아도 준대형 세단 Q50의 금융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Q50 최고등급(6250만원))의 경우 국산차 보유자에 한해 최대 1000만원 할인한다.

수입차 시장의 파격 프로모션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할부 이자를 내더라도 초기 구매 부담을 줄여 수입차를 사겠다는 젊은 층이 늘고 있어서다. 업체별, 딜러 간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로 준대형 세단 시장이 줄어들 것이란 올해 초 자동차 업계의 예상과 달리 준대형 세단은 월 1만6000대씩 꾸준히 팔리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을 쟁취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는 국산‧수입차 업체들이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단, 수입차 폭탄세일 뒤에는 업체들의 '세련된 마케팅 전략'에 유의해야 한다. 수입차 업체들은 가격 할인 조건을 미끼로 자체 할부금융사 이용을 유도하고 있는 것. 차값을 할인해 주는 대신 시중 금리보다 2~3배 비싸게 금리를 받는다.

박재용 자동차 평론가(이화여대 연구교수)는 "수입차 업체들은 가격을 깎아주더라도 AS, 할부금융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가격 할인 등을 감안해 신 차종의 구매 시점을 늦추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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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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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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