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이후 2주만에 추가 수습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5일(현지시간) 허블레아니 침몰 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다. 이 시신의 신원이 허블레아니호 실종자로 확인되면 실종자는 1명이 남게 된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이날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한국·헝가리 합동 육상수색팀이 헝가리 다뉴브강 선박 침몰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66km 떨어진 ‘머카드’(Makad) 지역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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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됐던 허블레아니호가 11일(현지시간) 인양된 뒤 정밀 수색을 위해 바지선에 실려 옮겨지고 있다. 2019.6.11.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신속대응팀은 이 시신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탔던 승객이었는지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발견된 시신이 탑승객인 것으로 확인되면 유람선 참사 실종자는 1명만 남게 된다. 이날 기준 실종자 수색 상황은 한국인 탑승객 총 33명 중 생존 7명, 사망 24명, 실종 2명(1명은 신원 확인 중) 상태다.
가장 최근에 발견된 실종자는 지난달 22일 침몰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30㎞ 떨어진 체펠섬에서 발견된 60대 한국인 여성이었다.
goe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