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 북구는 최근 부산시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주관 '2019년 인문학 콘서트' 공모에 잇달아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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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전경. [사진=북구청] 2019.7.4. |
'2019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북구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크라우드 펀딩형 부문에 선정됐다. 크라우드펀딩 목표액 모금 달성 시 20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에 올 하반기 동안 티 소믈리에, 실버 다도 심리상담 자격과정을 운영해 전문자격 취득을 통한 지역 내 전문가 양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연구재단 주관의 2019년 인문학 콘서트 공모에도 선정돼 700만원의 콘서트 행사 지원금을 받는다.
한국연구재단은 2020학년도 수능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여는 내용으로 지자체를 포함한 대학 등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부산 북구 등 3개 기관을 선정했다.
북구는 2020학년도 수능이 끝난 직후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강연과 연극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의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구민들이 원하는 자격과정과 성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외부 자원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육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