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전국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총파업 이들째인 4일 충북지역 급식 차질 학교는 91곳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날 총파업으로 인해 정상급식을 하지 못한 학교는 496개 학교 중 모두 91곳으로 전날 113곳보다 22곳이 줄었다.
학교 대체급식으로 제공된 빵과 우유, 도시락[사진=박상연 기자] |
이날 빵과 우유로 급식을 대체한 곳은 66곳, 단축 수업 10곳, 식단변경 간편식 4곳, 외부 도시락 4곳, 학교행사·기타 4곳, 가정 도시락 2곳 등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전날 257개 모두가 정상운영됐다.
특수교육대상자는 교육 활동을 조정하고 교사 간 협업이나 또래 도우미, 특수교육자원봉사자, 장애 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의 협조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충북학비연대는 파업 마지막 날인 5일은 도교육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부 박백범 차관은 청주시 오송지역의 한 학교를 방문, 대체급식과 파업 관련 실태 확인과 의견을 청취한뒤 이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