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인영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빠르게 추진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04일 09:56

최종수정 : 2019년07월04일 09:56

與, 일본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에 '국산화'로 대응
조정식 "매년 1조원씩 5년간 집중 투자하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정착을 약속했다. 집권 여당으로서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 방법으로 국산화를 제시한 셈이다.

이 원내대표는 4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과의 기술격차 줄이는 일에 이번 계기를 활용, 백년 소재왕국을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소재부품과 전기산업의 상생을 기초로 한 반도체 상생을 기조로 추진되고 있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로 반도체 및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고 ‘가치사슬’의 바람직한 구축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7.02 kilroy023@newspim.com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기업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일본의 부당조치가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 큰 악영향을 미친 만큼 국제사회의 공조도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외에 다른 조치를 병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어 “일본의 추가보복 조치 가능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범정부적으로 상황 점검 대비하면서 여러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 방향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한편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2025년까지 매년 1조원씩 총 5조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도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반도체 등 핵심 소재 부품 개발에 5조원을 집중 투자해 국산화를 강도높게 추진하고 국내 생산 설비 확충으로 튼튼한 자립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부품은 수입선 다변화를 추진하고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민간투자가 적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우선 시급한 것이 있다면 이번 추경에서부터 반영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