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시킨 혐의(재물손괴)로 김모(43) 씨를 입건했다.
김모 씨는 4일 오전 5시 1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김모(39) 씨의 차량 본네트를 주먹으로 내려쳐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부경찰서 [사진=전경훈 기자] |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대리운전 기사로 운전 콜을 기다리던 중 귀신에 홀린 것 마냥 자신도 모르게 피해자 차량으로 이끌려 차량을 훼손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술에 취하지도 않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한 뒤 신병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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