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조선시대 여류 시인 이매창을 기리는 제11회 전국매창휘호 대회 및 시상식이 부안예술회관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임지선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사)한국예총부안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부안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애는 서예·문인화가 60여 명이 참가했다.
제11회 전국매창휘호대회 수상자들 [사진=부안군청] |
이매창은 1573년 조선 중엽의 대표 시인으로 당대 선비들과 교류하며 고향인 부안을 떠나지 않고 여류시인으로서의 자리를 올곧게 지킨 문인이다.
대회 결과 한문부문 임지선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한문부문 박영옥(경기도 파주시)·한글부문 윤태휘(강원도 춘천시)·문인화 부문 장정옥(전북 부안군) 씨가 수상했다.
특선은 김종식(대전시) 씨 외 9명, 장려상은 김주연(경기도 고양시) 씨 외 19명, 입선은 구보완(충남 서천군)씨 외 24명이 선정됐다.
입상된 작품은 부안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도록은 전국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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