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육원 재학·졸업생 170여명, 25개 협력사 참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기술교육원·협력사 채용박람회'를 1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기술교육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박람회 행사사진 [사진=현대건설] |
이날 박람회는 기술교육원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구인난을 겪는 협력사에게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토목, 건축, 플랜트, 기계, 구매를 비롯한 다양한 엽종의 25개 협력사와 플랜트 품질, 3D설계, 전기, 건설공사관리를 비롯한 실무 과정을 수강한 교육원생 17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육원생들은 협력사들과의 직접 교류로 근무조건을 비교하고 채용기회를 넓힐 수 있다. 협력사들은 현장면접(인터뷰)으로 우수 인재를 사전 검증할 수 있다.
교육 소요기간은 5~8개월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인원들에겐 현대건설 및 동종 타사, 협력사에 취업할 기회를 얻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교육생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취업률 증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하반기 실시 예정인 제4회 채용박람회에도 우수협력사와 인재들이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