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초월회 참석한 이해찬 "국회 방북단 구성해 남북현안 논의하자"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15:06

최종수정 : 2019년07월01일 15:06

1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최 초월회 참석
국회 방북단 구성하자는 제안 처음 언급
"비핵화, 대북 인도지원 등 논의해보자"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국회 차원의 방북단을 구성해 남북 국회회담을 비롯한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 인도지원 등 남북현안을 논의할 기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최한 초월회에 참석해 "지난 30일 판문점에서 사상 처음으로 남북미 정상회동과 사실상 북미정상회담이 동시에 열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마련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19.07.01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는 "세기의 만남이라 할 만큼 감동적인 장면이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북미 비핵화 협상이 완전히 재개됐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특히 한미정상회담에서 제1차 싱가포르 합의를 동시병행적으로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한미간 의견이 일치했다"며 "한미의 철통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북미 협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분단사를 넘어서 남북미 정상이 손을 맞잡고 힘을 모았다"며 "국회의 여야 5개 정당도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제안한 국회 차원의 박북단 구성 및 남북 국회회담은 초월회에서 처음 언급된 사안으로, 앞으로 민주당에서 적극적인 추진에 힘을 쓸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