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늘어나는 복지 수요의 대응 해법과 화순형 복지사업 발굴을 위해 군청과 읍·면 주무부서, 군 운영 기관 관계자들이 협업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의회동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조영덕 사회복지과장과 관계자, 13개 읍·면 맞춤형복지팀장, 희망복지지원단, 화순군 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화순군 청사 [사진=화순군] |
참석자들은 군청 사회복지과의 현안 사업과 자활센터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화순형 복지사업 발굴과 지역 맞춤형 읍·면 특화사업 발굴,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열린 토론을 벌였다.
복지 자원 발굴 방법과 복지 담당 부서의 운영 방안 등을 공유하고 ‘2019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영덕 군 사회복지과장은 “복지 전달체계가 군 중심에서 읍·면 중심으로 활성화되는 추세”라며 “공공부문과 민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더 촘촘히 구축해 읍·면의 복지 수요에 적합한 특화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복지 수요와 특성에 맞는 ‘화순형 복지서비스’을 발굴하기 위해 읍·면 맞춤형복지팀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군민의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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