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7월 5~6일, 12~13일 4회에 걸쳐 지역화폐 ‘대덕e로움’ 출시를 기념하는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을 중리행복길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코 맥주페스티벌은 대덕e로움 출시에 따른 초기 사용자 확산과 중리행복길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대코는 대덕e로움이 담고 있는 대덕경제(Daedeok-economy), 대덕공동체(Daedeok-community), 대덕화폐(Daedeok-coin)라는 세가지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대덕구청] |
행사는 코요테, 로맨틱펀치, 미스트롯, 몽니 등 인기가수 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매회 열리고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DJ박스, 추억의 디스코장, EDM파티, 물풍선 터트리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동시 수용인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먹거리존은 생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반드시 대덕e로움 카드를 사용해야 음식을 사먹을 수 있다. 신용카드와 현금 결제는 불가능하다.
구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7월 2일부터 대덕e로움을 사전출시 하고, 지하철역 등에서 현장발급 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행사장에서도 8곳의 발급창구를 마련해 대덕e로움 사용에 전혀 불편이 없게 할 방침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대덕경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경제모델이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직접 대덕e로움을 사용해 보시고 그 효용성을 맛보았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볼거리·먹거리가 있는 페스티벌에 친구·연인·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한여름밤의 소중한 추억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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