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는 28일 오전 10시 강원북부지역 재난대응강화와 소방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토정중앙 양구소방서를 개청했다.
강원도 소방본부 양구소방서가 28일 개청했다.[사진=강원도 소방본부] |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양구소방서는 지난해 3월에 양구군 양구읍 중심로 92번지 일원 9290㎡ 부지면적에 지상 3층, 지하1층, 연면적 2994㎡로 1년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완공됐다.
개청식에는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 강원도의회 의원, 양구군수 및 지역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청사신축 경과보고, 개청 유공자 표창, 서기 수여, 양구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기념식수 순 진행됐다.
이날 개청한 양구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15명, 의용소방대 287명 차량 26대가 3과 1안전센터 1구조대로 편성하여 양구지역 골든타임 확보와 주요재난에 대응한다.
그 동안 양구지역은 춘천소방서 소속으로 1안전센터, 4지역대소방공무원 55명, 본서인 춘천소방서와 50분 거리로 대형재난 대응과 즉각 지원이 어려웠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국토정중앙 양구소방서 개청은 강원북부지역 재난태세 확립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감동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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