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급 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또 하나의 고향, 끈끈한 교류
[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한국전력 동두천지사가 28일 농촌마을을 방문해 더위방지용 생활용품 기증과 어르신 말벗 활동에 나섰다.
28일 한국전력 동두천지사가 동두천 농촌마을을 방문했다.[사진=동두천시] |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에 따르면 이경윤 한국전력 동두천지사장과 직원 등 10여명이 자매마을인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 송라마을을 찾아 폭염 및 무더위에 대비해 전기시설 및 안전 등을 점검하고 선풍기 3대를 기증했으며, 마을 어르신들과 점심식사 및 환담을 나누며 하루를 함께 보냈다.
한국전력 동두천지사는 송라마을과 2017년 8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올해로 6번째 방문으로 도농교류 협약을 3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경윤 지사장은 “송라마을을 또 하나의 고향마을로 생각한다. 농촌활력과 더불어 도농교류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농촌마을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사 방지 등을 위해 한전의 전기공급 사업과 통신회사의 ICT 기술을 융합해 보다 획기적으로 어르신 돌봄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상식 지부장은 “동두천 지역에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고 장마가 끝나면 곧 삼복더위가 시작되는데 무더위 방지용 선풍기를 송라마을에 기증해 준 한전 동두천지사에 고마움을 전한다. 농촌활력과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