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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만약 내일이 총선이라면’…민주당 39% vs 한국당 24%

기사입력 : 2019년06월28일 11:17

최종수정 : 2019년06월28일 11:17

한국갤럽 6월4주차 정당 지지도…민주당 39%·한국당 21%
‘총선 투표의향 정당 조사’에선 한국·바른미래당에 표심 더해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만약 내일이 총선이라면 투표하고 싶은 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이 39%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24%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지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더불민주당은 39%, 자유한국당은 2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8%,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20%로 집계됐다. 

2019년 6월 (1~4주) 통합 정당 지지도 [자료=한국갤럽]


현재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꼽은 투표 희망 정당으로는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15%의 지지율을 얻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각각 4%, 평화당은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의 61%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 

한국갤럽은 이 같은 결과를 6월 넷째주 현재 정당 지지도와 비교했을 때, 야당에 표심이 더해졌다고 분석했다. 민주당과 평화당, 정의당의 6월 4주차 지지율은 총선 투표의향 정당 조사 결과와 같은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율은 각각 21%, 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852명에게 물은결과 최종 1003명이 응답, 15%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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