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정책금융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을 기업들과 공유하고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3조5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출 상품은 'KDB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과 '혁신성장 시설투자 특별온렌딩'으로 산은이 2018년 대규모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면서 혁신성장 지원 등 정책금융 수행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중소·중견기업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KDB 경제활력제고 특별운영자금은 전통 주력산업 또는 혁신성장분야를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조선·자동차 업종 및 지방소재기업이나 일자리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혁신성장 시설투자 특별온렌딩은 전통 주력산업 또는 혁신성장분야를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시설투자에 대해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사진=KDB산업은행 사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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