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오해 불식 위해 주주 친화정책, 주주가치 제고"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펌텍코리아는 지난 25~26일 일반청약을 완료하는 등 내달 4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로고=펌텍코리아] |
펌텍코리아의 공모 주식 수 51만2000주, 공모가 19만원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973억원이다. 이중 약 76%인 약 741억원(신주발행 1만9809주, 자기주식 37만주)이 회사로 유입된다.
펌텍코리아 관계자는 “구주 매출의 75%가 자기주식이고 자기주식 매출도 신주모집과 동일하게 회사로의 자금 유입인데, 구주 매출 비중만 보고 시장에서는 주주 투자금 회수라고 오해한 것 같다”며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투자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펌텍코리아는 상장 후 포인트 메이크업, 더마코스메틱 등 새로운 시장에서 혁신을 더한 신제품을 출시해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축 중인 제2공장을 올해 안에 가동해 생산능력을 연간 1800억원에서 2500억원 규모까지 확대해 외형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 과정을 통해 파악하게 된 투자자들의 많은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주들과 지속해서 소통할 것”이라며 “회사로 유입되는 741억원의 현금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