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지난 26일 서해청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서해해경이 해양관련 종사자와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자문을 받아 해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서해청 정책자문위원과 서해청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에 참가한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서해해경청] |
서해해경은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불법외국어선 29척을 단속해 전국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구조(341건, 1766명 구조), 응급환자 후송 (269건, 283명), 해양생물 및 환경 보호(고래 불법포획선박 5척 10명 검거, 100억대 불법 해상유 유통일당 14명 검거 등), 무안항공대 해양경찰 통합항공기지 구축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낙후된 도서지역에서 최근 3년간 2130명(일일평균 2명)의 응급후송 활동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김병로 서해해경청장은 “정책자문위원회의 의견이 서해지방청 업무 및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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