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국경지대서 '익사한 부녀 사진'에 민주당 비난

기사입력 : 2019년06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6월27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지대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다 목숨을 잃어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준 엘살바도르 출신 부녀의 사진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난의 화살을 민주당에 돌렸다.

26일(현지시간) CNN과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4일 간의 아시아 순방을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해당 사건의 책임이 민주당에 있다고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만약 우리에게 올바른 법이 있었더라면, 그 사람들(이주자들)은 오려고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시도하지도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 "그들(민주당)은 사람들이 올라오려 하지 않고, 목숨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쉽게 그것(법)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사진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그것이 싫다"고 답하면서 "민주당이 법을 바꿨더라면 그것(죽음)을 즉각 멈출 수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법을 바꿔야 한다. 그랬더라면 아마 훌륭한 사람이었을 아버지와 딸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23일 엘살바도르 출신의 오스카 알베르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 씨와 23개월 된 딸 발레리아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에 있는 리오그란데 강을 건너다 급류에 휩쌀려 목숨을 잃었다. 부녀의 시신은 다음 날인 24일 마타모로스의 강가에서 발견됐다. AP통신은 사진이 미국으로 망명을 떠나는 중남미 이민자들이 직면한 위험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 전했다. 

미국으로 불법 입국 하려던 엘살바도르 출신 남성과 2세 딸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강물에 익사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진=라 호르나다 트위터]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