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정부가 오는 28~29일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아무것도 정해져있지 않다"며 "시간이 굉장히 한정돼있기에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산케이신문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어 "한일관계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북한 문제를 시작으로 연대해야 할 점은 확실하게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기자 간담회에서 "한일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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