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공무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숙지하고, 관내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공직자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사진=나주시] |
시는 호흡확인, 흉부압박, 119신고 등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비롯해 일상생활 심혈관 질환 예방수칙 등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한 개념만 알고 있지 실제로 해볼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내 가족, 내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채주 나주시보건소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50%이상으로 높아진다”며, “응급의료 안전망 확보를 위해 대민접점이 많은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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