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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엔화 강세 속 日하락...은행주 약세로 中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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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하락한 2만1193.81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27% 내린 1543.49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고조되고 엔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다만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매도 압박이 줄어 하락폭은 제한됐다.

토픽스의 이날 거래량은 24일 거래량인 1조4000억엔보다 약간 오른 1조7300억엔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를 겨냥한 대(對)이란 추가 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제재가 이란의 지도자와 그의 측근들의 주요 재원과 지원에 대한 접근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모넥스증권의 타카시 히로키 수석 전략가는 미중 양국 정상의 만남에 앞서 매수세가 거의 없고 시장이 조용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무역 협상에서 중대한 돌파구는 없을 것이나 미중이 G20 회담에서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달러 대비 엔화가 강세를 지속하며 수출주를 압박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06엔대에 진입하며 약 5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토요타와 혼다는 각각 0.6%, 0.7% 내렸다. 히타치는 1.1% 급락했고 도쿄일렉트론은 3.3%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일 안보조약 파기를 언급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가 나오자 방산주는 상승했다. 이시카와세이사쿠쇼는 8.5% 급등했다. 총기 제조업체인 호와기계와 호소야파이로엔지니어링은 각각 3.5%, 6.4% 올랐다.

한편, 백악관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해당 보도 내용을 부정했다.  

이동통신사인 재팬커뮤니케이션은 미국에서 4G LTE 표준 기반 CBRS(Citizens Broadband Radio Service)를 제공하는 심카드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6.7% 상승했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 1부 33개 업종 가운데 24개가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87% 내린 2982.07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7영업일만에 반락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 하락한 9118.10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1.04% 하락한 3801.3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중국 은행주는 중소기업 대상 대출이 늘어난 가운데 하락했다. 지난 24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올해 1~5월 동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하이푸동개발은행(SPDB)의 미국 금융시스템 접근이 차단될 수 있다는 보도 역시 은행주를 압박했다.

24일 워싱턴포스트(WP)는 SPDB를 비롯한 중국의 3개 은행이 대북 제재 위반 혐의 조사를 위한 미 당국의 소환에 응하지 않아 미국 법원으로부터 법정모독죄를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법정모독죄를 선고받은 은행은 미 금융시스템과 거래가 아예 제한될 수 있다.

한편, 같은날 로이터통신은 미국 고위급 관리가 컨퍼런스 콜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정상의 회담에서 "어떠한 결과를 내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이번 회담을 통해 미중 무역 분쟁의 교착 상태가 종결될 것이라는 시장의 과도한 기대가 꺾이며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홍콩증시는 하락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23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0% 내린 2만8171.56포인트, H지수(HSCEI)는 1.97% 하락한 1만737.43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7% 내린 1만706.7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25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블룸버그통신]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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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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