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019 전국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동해시청] |
24일 시에 따르면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경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의 주최로 지난 20일~21일 이틀간 강원도 고성군에서 전국 지자체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지적재조사 담당자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해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혁신적 성공을 위한 동해시 지적재조사 협업 TF구성 및 운영 사례를 주제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사업비 절감과 주민불편 최소화한 사례를 발표해 홍보·협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해시는 지난 2012년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토지의 이용현황과 지적공부가 불일치한 9개 지구 1595필지 50만273㎡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4개 지구 1033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최원근 민원과장은 “주민의 재산 관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에서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 분야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오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질 높은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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