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HUG, 고분양가 규제 강화...'로또 분양' 기대감 고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포주공4단지, 올해 하반기중 일반분양
둔촌주공은 일반분양 일정 변동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정부가 아파트 분양가의 규제를 한층 강화키로 하자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분양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내 재건축·재개발 사업 단지들에 눈길이 쏠린다. 개포주공4단지와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가 대표적이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날부터 서울을 비롯한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아파트 분양 보증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개포그랑자이(미정)'는 올해 하반기중 일반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후분양을 검토하지 않고 예정대로 선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현재 후분양을 전혀 논의하지 않고 있어 예정대로 선분양할 것"이라며 "올해 가을께 분양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포주공4단지 조합 관계자도 "현재로서는 후분양과 관련해 검토를 전혀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까지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일정대로 분양하는 방향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모습. [사진=뉴스핌DB]

이 단지가 올해 연내 예정대로 공급되면 지난 4월 분양한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분양가(3.3㎡당 4569만원)가 적용될 공산이 크다. HUG의 분양가 심사기준에 따르면 당해지역에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를 우선 비교사업장으로 선정하기 때문이다. 같은 구 안에서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가 있는 경우 새 아파트의 분양가는 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및 최고 분양가의 100% 이내에서 심사가 이뤄진다.

그렇게 되면 개포주공4단지의 일반 분양은 실수요자들 입장에서 '로또'가 될 전망이다.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블레스티지'는 현재 전용면적 59㎡가 평균 16억5000만원의 매매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 전용 84㎡는 평균 20억~21억원 정도다. 지난 4월 분양한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분양가는 전용 59㎡가 최저 11억5330만~최고 13억2150만원, 전용 84㎡가 최저 14억1100만~최고 16억4450만원으로 책정됐다. 호가 기준으로 최소 3억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개포주공4단지와 함께 주목된 올해 주요 분양단지들은 향후 일정을 장담할 수 없다. 강동구에서는 최대 규모인 둔촌주공이 오는 11월 말 분양을 계획 중이다. 하지만 이 단지는 분양 일정이 미뤄지거나 후분양될 가능성이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일반 분양 일정은 오는 11월 말로 잡혀 있지만 현재 조합과 HUG의 분양가 수준이 차이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지가 올해 연내 계획대로 분양하면 1년 초과 분양 아파트가 비교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같은 구 안에서는 작년 6월 고덕자이(3.3㎡당 2445만원)가 공급됐다. 이 단지를 비교 사업장으로 하면 둔촌주공은 3.3㎡당 2567만원이 된다. 둔촌주공 조합은 3000원 중반대의 분양가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연내 분양 예정이었던 강남구 '청담삼익'은 내년 분양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이 단지는 현재 소송 진행 중으로 이주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안에 소송이 마무리된다면 내년 상반기 이주를 시작해 하반기중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시 후분양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이주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사업절차가 추진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선분양과 후분양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후분양은 이자를 비롯한 금융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분양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그때 가서 논의는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로또 분양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이 오히려 피해를 본다는 지적도 나온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분양가 규제를 강화하는 정책은 분양가를 낮추는 효과는 있지만 로또 분양과 과도한 청약경쟁률을 양산하게 된다"며 "서로 로또를 잡기 위해 나서다 보면 정작 집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은 기회를 잡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