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은 한국스카우트 대구연맹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북 김천 소재 한국스카우트연맹 김천야영장에서 '스카우트 캠핑스쿨'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카우트 캠핑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 2019.6.24. |
이번 캠핑스쿨은 서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며,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함양시켜, 미래지향적인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핑스쿨에 도착한 대원들은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9~10명씩 보를 배정해 보별로 직접 과정활동장을 돌아다니며 스카우트 예법, 매듭법, 응급처치, 신호법 등 스카우트 기능을 익히고, 나눠준 식재료를 가지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저녁에는 모닥불 곁에 대원들과 담당 대학생 로버들이 함께 모여 앉아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세계스카우트 자연환경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연환경에 직면한 문제를 폭넓게 이해하고 환경을 위해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어떤 책임을 다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스카우트 부산연맹 관계자는 "캠핑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 환경과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야기되는 스트레스, 불안감, 사회규범과의 부조화 등에서 기인한 욕구를 충족시켜 줌으로써 생활의 활력소가 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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