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풍작으로 마늘 가격 폭락 사태에 놓인 재배 농가들을 위한 국회 긴급 간담회가 지난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황주홍)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사)한국마늘산업연합회, 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와 함께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이 주관한 가운데 정부 관계자와 여야 7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마늘 수매 관련 회의 모습 [사진=황주홍 의원실] |
이날 여야 의원들은 선제적인 추가 수매 발표를 통해 마늘 가격 폭락 사태를 초동 진압해 수급 안정의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논의했다.
오병석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마늘 재배 농가를 위해 이달 중에 2만t을 수매하겠다”고 밝혔다.
황주홍 위원장은 “준비중인 5대 민감품목(배추, 무, 고추, 마늘, 양파)에 대한 지역 생산할당제 법안이 통과되면 안정적인 영농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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