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과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가 함께 수확한 표고버섯을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된 표고버섯은 무주군 귀농 · 귀촌협의회 회원들이 멘토가 되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과 함께 거둔 첫 수확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버섯 재배 실습모습[사진=무주군청] |
2017년 서울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무주로의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참여 세대에 각각 주택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며 원예 시설하우스 1동과 버섯 시설하우스 1동, 공동경작지 1곳에서 귀농 · 귀촌 기초과정과 농기계, 농산물 재배 및 판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귀농 · 귀촌협의회의 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감자, 옥수수, 표고버섯, 토마토, 고추, 고구마 등 재배 작물에 대한 영농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무주군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총 16세대 29명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수료해서 10세대 20명이 무주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