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1일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현지 실사
[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양양군이 추진하는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에 대해 원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현지 실사가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양양오색삭도 상층부 조감도.[뉴스핌DB] |
지난달 양양군이 원주지방환경청에 설악산 오색삭도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완서를 제출한 가운데 보완서 검토가 본격화 됐다.
이에 20일, 21일에 걸쳐 상하부정류장 및 6개 지주 등 오색삭도 사업 예정 부지에서 원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현지 실사가 이뤄진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 및 환경영향평가 자문단, 군 관계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현장에서 동․식물, 지형․지질, 소음․진동 분야에 대한 실사 및 현장설명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경관심의위원회와 갈등조정협의회는 다음달과 8월에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1박 2일로 이뤄지는 이번 현지 실사를 통해 원주청 및 자문단의 오색삭도 설치사업의 타당성과 군민의 열망에 대한 이해를 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완서 제출 후속절차로 산림청에 백두대간개발행위허가와 국토교통부에 특별건설승인신청, 국립공원관리공단에 공원사업시행허가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