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기업 노사측 대표 및 노사민정협의회 측 참석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위한 협상이 개시됐다.
강원도는 19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협약기업 노사측 대표 및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상개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4일 강원형 상생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사진=강원도] |
이번 협상개시 선포식에서는 강원형 일자리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협상에 참여할 노사측 대표로 협상기구를 구성할 예정이다. 도는 협상개시 이후, 차별화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을 협약안에 담아 정부에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중소기업형, 노사정대타협형, 간접지원형, 다수기업참여형이라는 타지역과 차별화된 요소를 바탕으로,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의 새로운 모범 사례를 만들어갈 전략이다.
이번 협약에는 완성전기차업체와 부품업체 등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고, 강원도는 임대형 공장 및 주행시험로 건설 등 2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강원노사민정협의회와 강원연구원(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주관기관)이 중심이 되어 참여기업 노사측과 함께 최종 협약서에 담을 내용들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강원도는 협약체결 이후 정부에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의 미래 먹거리로 다양한 첨단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면서 "이번 강원형 일자리 협약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정부의 지원까지 받게 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