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저출산 극복 군민 인식개선과 인구늘리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4대 종단과 손을 맞잡았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구절벽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총 12개 단체와 저출산 극복 군민 인식개선 협약을 추진 할 계획이다.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청] |
부안군은 이날 제1호 릴레이 협약식으로 권익현 군수와 기독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교단체 대표가 참석해 저출산 극복 군민 인식개선 실천협약 제1호를 체결하고 부안군 인구정책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안군은 인식전환 교육 및 시책홍보, 부안근농인재육성 나눔문화 확산, 일과 삶의 균형 실천운동 전개, 기관․단체의 인구정책 추진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4대 종단은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실천운동, 출산․양육하기 좋도록 내부적인 분위기 조성, 미전입자 주소갖기 운동전개, 인구정책 홍보 및 자살예방․비폭력운동 캠페인 전개 등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부안군의 인구수는 5월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571명 감소한 5만3870명으로 인구 자연감소는 물론 취업과 정주여건 등으로 인근 도시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