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진도군은 아리랑식물원에서 진도고등학교 숲사랑동아리회와 농업(국화)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업분야 업무 협약 체결식 모습 [사진=진도군] |
이번 협약식은 진도 농업기술센터의 아리랑식물원에서 농업인대학 국화반 수강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고등학교 숲사랑동아리 회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 1인당 5~10개의 화분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청소년의 인격을 함양하고 농심을 배양하는 등 청소년들을 창조적 미래세대로 육성시키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고등학교 숲사랑동아리 회원은 매주 금요일 아리랑식물원 국화 하우스에서 직접 국화를 재배‧관리하고 직접 재배한 국화는 ‘진도사랑국화작품 전시회’에 전시할 계획이다.
군은 국화 묘목과 상토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농업인대학 국화 수강생들이 국화 재배와 관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농업‧농촌에 대해 숲사랑동아리 회원들의 멘토 역할을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담당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진도 미래의 핵심인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생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올바른 인격이 형성될 것을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위해 국화 전시회 관람‧개최와 각종 봉사활동, 과제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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