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최근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에서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사업 및 일자리, 4차 산업혁명, 청년지원, 안전 등 4개 분야, 30개 시책사업을 선정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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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양상현 기자] |
이번 교육은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사업을 수립하거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사업이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평가해 개선안을 도출, 성평등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용어의 정의, 통계자료 활용방법, 성별영향평가의 지표 이해, 남녀의 사회문화적·경제적·신체적 차이로 인해 사업에 대한 수혜자의 상이한 요구가 있는지를 검토하여 개선안을 도출하는 방법을, 2018년 우수사업 사례를 통해 교육했다.
또 그룹별로 컨설턴트의 지원 아래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해당업무의 성별 요구도와 성별 형평성을 분석해보고, 개선부분을 계획하고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사업별 담당공무원의 성별영향평가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며, 시민을 위한 사업이 특정 성별에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도록 양성평등한 정책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