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농업박물관이 오는 10월까지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적도, 황도 등 색깔벼를 활용해 가로 110m, 세로 80m 크기의 논 그림 연출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도에 따르면 논 그림은 2015년부터 시작해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생명의땅 전남’ 문구를 시작으로 지난 2016년에는 ‘청년♥전남’, 2017년 ‘이순신장군+청렴’, 2018년 ‘전라도 천년’ 문구와 이미지로 지역민과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전남 행복시대’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밑그림 그리기와 색깔벼 손모내기 작업을 완료했다.
논 그림 연출은 농업테마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색깔벼가 성장하는 동안 색깔벼 고유의 변화를 감상하는 재미를 주고 있다.
또한 ‘전남 행복시대’라는 슬로건을 통해 내 삶이 바뀌는 행복한 전남의 희망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논 그림 연출은 벼를 수확하는 10월까지 볼 수 있다.
이종주 관장은 “논 그림은 농업의 아름다움은 물론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