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소방서 119구조대는 17일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인명구조분야 전남대표로 출전해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천안 중앙소방학교 열린 경연대회는 소방청과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분야 선수와 의용소방대원, 응원단 등 2000여 명이 참가해 새로운 소방기술 개발과 연마를 통한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 시·도 간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기법을 교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 행사다.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인명구조분야 전남대표로 출전해 3위를 차지한 여수소방서 119구조대 대원들 [사진=여수 소방서] |
김용호 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땀 흘리며 꾸준히 훈련을 하여 좋은 성적까지 거둔 대원들에게 큰 박수와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지킴이 역할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소방본부 대표팀은 구조·구급, 화재진압, 최강소방관, 의소대, 몸짱 선발대회 등 6개 전 종목에 참여했다. 여수119구조대는 인명구조분야에 출전해 평소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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