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소방서는 14일 태백시 강원도소방학교에서 소방청 주관 화재감식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과 12일 열린 전국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실물화재 감식을 통해 화재 진행 상황과 연소 패턴을 조사하고 증거물을 수집, 화재 발생지점과 최종 발화원인을 밝혀내는 화재 원인 규명율과 화재조사요원의 감식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화재원인을 찾고있는 소방위 조도춘, 소방장 이상준 대원 [사진=여수소방서] |
여수소방서 소방위 조도춘, 소방장 이상준 대원이 전국의 각 시·도 대표 19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대표로 출전해, 과학적 화재감식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장려상(전국 5위)’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호 서장은 “이번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통해 화재조사요원의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학적이고 철저한 원인 규명으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를 밝혀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소방서는 지난 5월22일 개최한 제1회 전남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에서 전남 16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32명중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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