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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기업 사빅, 리사이클링 LNP™ ELCRIN™ IQ 복합물 선보여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6:51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16:51

순환경제 활성화의 대한 지원 및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 가능
사빅의 독자적 기술을 통해 보다 강화된 특성 및 PET보다 긴 수명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중동 최대 유화기업 사빅(SABIC)이 순환 경제에 대한 지원과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을 위해 재활용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rPET)로 만든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 복합 수지인 LNP™ ELCRIN™ iQ를 선보였다.

사빅은 화학적 업사이클을 통해 사용 후 버려진 폐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를 향상된 내구성과 강화된 특성을 지닌 고부가가치의 PBT소재를 개발해 재활용 수지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또, 이 제품은 누적에너지수요(CED) 및 지구온난화지수(GWP) 기준에 따라 버진PBT 수지와 비교했을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게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사빅의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탄생한 LNP™ ELCRIN™ iQ 복합물 및 블렌드는 업사이클을 거친 iQ PBT 수지 기반이다. PET병 및 기타 PET 폐기물을 전구체로 분해하고 제련하여 새로운 PBT 수지를 만드는 화학적 기술은 기존 기계적 재활용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기술은 뛰어난 내화학성, 색상, 보다 빠른 유출량을 위한 고유동 및 난연성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LNP™ ELCRIN™ iQ 수지는 버진 PBT 및 기타 일반적인PBT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써 제조사가 보다 효율적으로 지속가능성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명 주기 평가에서 버진 원자재를 대체하여LNP™ ELCRIN™ iQ 수지를 사용할 경우 에너지 사용량이 최대 61% 절감 그리고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49%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뿐만 아니라, LNP™ ELCRIN™ iQ 수지 킬로그램은 최대 67병 (500ml)의 폐 PET 생수병을 사용되어 만들어진다.

ELCRIN™ iQ 포트트폴리오는 유리 섬유 및 미네랄 강화 제품, 비할로겐 난연 및 내후성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들로 제공한다. 또한, LNP™ ELCRIN™ iQ 등급 제품 중 일부는 미 식품의약품국 (FDA)의 식품접촉규제 수준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신규 폴리머 제품은 소비자 가전, 자동차 커넥터 및 의료기기용 하우징 등 내외부에 사용될 수 있다. 이처럼 기존 PET 수지의 가용 수명이 연장됨으로써, 일회용 PET수지가 폐기물로 버려지기까지의 기간을 늘릴 수 있게 된다.

사빅 LNP™ 의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부장 조슈아 치오는 “기존의 기계적 재활용 기술은 소비자가 버린 폐PET병의 가치를 하락시킬 뿐만 아니라 본래의 기능적 특성도 잃게 된다. 이러한 다운사이클링 과정은 rPET를 활용하여 만들 수 있는 응용 제품의 종류가 제한된다” 며 “그 반면 사빅의 화학적 업사이클링 과정은 최종 수지 제품의 기능 및 품질을 개선시켜 더욱 뛰어난 내구성의 응용 제품 사용에 적합하다. 이처럼 LNP™ ELCRIN™ iQ 소재는 버진 수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자 하는 업계 및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빅 LNP™ ELCRIN™ iQ 제품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지=사빅]

hankook6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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