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영도구와 봉산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2019 봉산마을 골목정원 축제, 모여라 꽃봉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9 봉산마을 골목정원 축제, 모여라 꽃봉산 축제 안내도 [사진=영도구] 2019.6.12. |
'2019 봉산마을 골목정원 축제, 모여라 꽃봉산'은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빈집없는 베리베리 굿 봉산마을'의 지역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봉산마을에서 열리는 첫 번째 축제이다.
행사 진행 일정은 △꽃봉산 영화제와 뮤지컬 및 다양한 문화공연 △골목투어와 스탬프 투어로 진행된다.
특히 꽃과 나무로 꾸며진 골목정원과 주민 가드닝, 다양한 작품을 마을 골목에 전시하거나, 공·폐가를 활용한 갤러리를 운영해 인위적이지 않은 봉산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봉산마을은 조선산업의 불황과 뉴타운 해제로 사람들이 떠나면서 빈집이 생긴 동네였으나,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도시재생뉴딜사업 '빈집없는 베리베리 굿 봉산마을'을 통해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봉산마을 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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