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교육청-대한축구협회, G-스포츠클럽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가 도교육청, 대한축구협회와 지난 1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도형 스포츠클럽인 ‘G-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경기도의회] |
1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이재정 교육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염종현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천영미 제1교육위원장,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 황대호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G-스포츠클럽 기반 구축 △스포츠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추진 및 세부업무협의를 위한 실무기구 구성·운영 △학생의 스포츠복지 증진 및 스포츠지도자를 위한 실질적·효율적 운영방안 상호협력 등이다.
G-스포츠클럽은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하면 시·군 체육회나 종목별 체육단체가 운영하며 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지역사회 기반의 공공스포츠클럽이다.
3개 기관은 소속 학교나 단체 구애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개방형·거점형 축구스포츠클럽’을 통해 G-스포츠클럽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송한준 의장은 “청소년 축구훈련 현장이 많이 바뀌는 상황에서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획기적 축구모델을 구축하고, 학교체육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으로 잇는 선순환구조를 정착시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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