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민 먹거리 보장을 위해 지역농업과 연계한 ‘경기도 먹거리 전략’을 마련했다.
[사진=경기도] |
도는 1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공정, 지속, 건강, 연결’을 핵심가치로 4대 전략, 12개 과제로 구성된 ‘경기도 먹거리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새로운 경기, 먹거리 기본권’을 슬로건으로 정책 브랜드화 해 향후 5년간 추진 할 4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기초생활수급자의 먹거리 부족비율을 27.5%까지 낮춰 식생활의 질을 개선하고 △공공분야 지역농산물 우선 공급을 1조 원까지 늘려 도내 중소농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아침결식률을 가장 낮은 광역자치단체 수준(33.7%)까지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31개 모든 시․군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먹거리 위원회를 설치․지원해 지역의 먹거리 공동체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대직 농정해양국장은 “‘경기도 먹거리 전략’은 도와 교육청, 도의회, 시군,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먹거리 위원회를 통해 추진 전략별 세부과제들을 발굴하여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