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은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하여 농작업 재해예방 및 농업인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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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추진 모습 [사진=임실군청] |
농업근로자의 재해율은 일반근로자의 약 2배 이상 높고 농작업 중 근골격계 질환 및 농작업 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농작업 과정에서의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지난 2월 청웅시설원예 영농조합법인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전주대학교 권규식 교수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농작업 유해요인 분석 및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4륜 하우스운반차 등 안전장비 5종과 농약보관함 등 안전 보호구 2종을 보급했다.
군은 농업인 스스로 농업활동 안전실천 점검 및 사고이력 관리를 위한 농작업 안전기록부 작성 지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