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개성공단 기업인 만나는 美 의원 "美 우려도 전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6월11일 08:50

최종수정 : 2019년06월11일 08: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성공단 대표단' 방미
11일 美 의회서 공단 재개 필요성 설명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11일(현지시간) 설명회를 주최하는 브래드 셔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은 “공단 재개와 관련된 미국 측 우려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셔먼 위원장은 최근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개성공단 설명회 초청 서한에서 “미 연방 하원의원과 보좌진들이 개성공단 관련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이번 설명회가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한국 기업 대표단의 설명을 직접 들으면서 공단 운영의 재개와 관련한 미 의회의 우려를 전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개성공단 재개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북한 비핵화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의 ‘한계’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성공단 대표단이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싣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개성공단기업협회]

워싱턴을 방문하는 개성공단 기업인 대표단은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 8명이다.

이들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가운데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개성공단의 평화적 가치와 역할을 설명하고 공단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오는 12일에는 한반도 관련 주요 민간연구소인 미국평화연구소(USIP)와 스팀슨센터의 한반도 전문가들과도 만난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워싱턴 지역 한인 동포지도자를 포함해 경제인들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13일에는 미 국무부 한반도 담당 관계자를 만난 후,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 지도자와 경제인과의 만남, 대한민국애국지사묘역 참배 등의 일정을 끝으로 16일 오전 한국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