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둔 미군 각종 역사적 유물과 사진 전시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미 제2 보병사단 임시 박물관 개장식이 10일 오전 경기 평택시 팽성읍 소재 미군부대(캠프 험프리 K-6)내 박물관에서 열렸다.
개장식에는 마이클 A. 빌스 미 8군 사령관, 스캇 D. 맥킨 미2사단장, 월리엄 마이클 알렉산더 박물관장 등 미군관계자와 한국군,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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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2 보병사단 임시 박물관 개장식이 10일 오전 경기 평택시 팽성읍 소재 미군부대(캠프 험프리 K-6)내 박물관에서 열렸다.(사진 왼쪽 두번째 월리엄 마이클 알렉산더 박물관장, 네번째부터 스캇 D. 맥킨 미2사단장, 마이클 A. 빌스 미 8군 사령관)2019.6.10.[사진=이석구 기자] |
미2사단은 지난 1920년대 텍사스 샘 휴스턴 주둔지에서 처음으로 유물들을 수집해왔으며 1965년 캠프 케이시(경기 동두천)에서 온전한 박물관을 개장했다.
박물관은 한반도 주둔 미 육군 역사를 해석하고 창설 이후 오늘날까지 자유전선을 지키고 있는 전사들의 모습을 유물과 사진을 통해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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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2 보병사단 임시 박물관 개장식이 10일 오전 경기 평택시 팽성읍 소재 미군부대(캠프 험프리 K-6)내 박물관에서 열렸다. 2019.6.10.[사진=이석구 기자] |
시대적 각종 전투 장비는 물론 전쟁사, 각종 사건들(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등)의 물품들도 전시되고 있다.
기념사에서 월리엄 마이클 알렉산더 박물관장은 “우리는 이 위대한 부대의 심장이자 영혼이었던 그리고 현재도 그러한 수많은 병사들과 자랑스런 사단의 역사에 대해 말한다”며 “당신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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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2 보병사단 임시 박물관 개장식이 10일 오전 경기 평택시 팽성읍 소재 미군부대(캠프 험프리 K-6)내 박물관에서 열렸다. 사진은 월리엄 마이클 알렉산더(왼쪽) 박물관장이 박물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2019.6.10.[사진=이석구 기자] |
미군측 관계자는 임시 박물관 개장식은 평택으로의 부대 이전에 따른 것으로 정식 개장식은 추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